홈플러스 창원점, 2026년 대대적 사업 구조재편 착수… 경남 유통 상권 '격랑'

홈플러스 창원점, 2026년 대대적 사업 구조재편 착수… 경남 유통 상권 '격랑'

홈플러스 금천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 한국금융신문

창원 특례시 유통의 핵심 거점인 홈플러스 창원점이 2026년 3분기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매장 리뉴얼 및 도심형 물류센터(MFC) 확충안을 전격 확정하며 지역 유통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자산 효율화를 둘러싼 시장의 다양한 예측 속에서 발표된 이번 구조개편은 단순한 공간 재배치를 넘어 퀵커머스와 체험형 매장을 결합한 새 생존 로드맵으로 평가받는다. 현장 취재에 따르면, 홈플러스 본사와 창원시 관련 부서 간의 인허가 논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경쟁 유통업체들과의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항목 상세 내용
대상 사업장 홈플러스 창원점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755)
핵심 추진 과제 '메가푸드마켓 2.0' 전환, 도심형 물류 거점(MFC) 확대, 층별 공간 재조정
추진 시점 2026년 8월 말 착수 ~ 2026년 4분기 순차적 완료 예정
주요 영향 권역 창원시 성산구·의창구 핵심 상권 및 인접 주거 단지
핵심 경쟁 구도 이마트 창원점, 롯데마트 시티세븐점과의 경남권 3자 구도 경쟁

체질 개선의 시발점: 홈플러스 창원점, 왜 지금 승부수를 던졌나

현장 실무진과 유통업계 모니터링 분석에 따르면, 홈플러스 창원점의 이번 개편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남권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창원시 성산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창원점은 그동안 우수한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 시장 확장에 따른 고객 이탈과 시설 노후화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사모펀드(MBK 파트너스) 체제 아래 추진되는 자산 유동화 전략 속에서, 창원점은 매각 후 임차(Sale & Leaseback) 방식 대신 매장 자체의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고강도 리뉴얼'을 우선순위로 잡았다. 신선식품 면적을 대폭 넓히는 '메가푸드마켓' 형태를 차용하는 동시에, 온라인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는 퀵커머스 인프라를 매장 내부에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다.

전문가 분석 및 파급 효과: 창원 상권과 지역 고용에 미칠 구조적 충격파

유통 전문가들은 홈플러스 창원점의 변화가 경남 유통 시장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성산구와 의창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마트 창원점, 롯데마트 시티세븐점과의 고객 유치전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지역 신선식품 유통권 재편: 신선식품 전면 배치와 지역 특산물 직접 수급 라인 강화로 인근 대형마트와의 가격·품질 경쟁이 불가피하다.
  • 고용 유지 및 입점업체 여파: 매장 재배치 과정에서 일부 임대 매장(F&B, 패션)의 계약 조정이 이뤄짐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의 마찰 최소화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 도심 물류 거점 가치 상승: 창원점 내 MFC 확충은 창원 전역을 포함한 김해·진주 등 인접 도시로의 당일 배송망을 촘촘히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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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및 이용자 가이드: 리뉴얼 기간 변경 사항과 혜택 활용법

홈플러스 창원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은 개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몇 가지 주요 변동 사항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1. 매장 순차 영업 안내: 전면 휴점이 아닌 층별·구역별 단계적 리뉴얼로 진행되므로, 방문 전 공식 앱을 통해 영업 구역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2. 마이홈플러스 앱 퀵커머스 쿠폰 활용: 리뉴얼 기념 기간 동안 창원시 성산구·의창구 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한 즉시배송 무료 쿠폰 및 신선식품 할인이 집중 제공된다.
  3. 주차 및 동선 변경: 3분기 중 물류 설비 공사로 인해 일부 주차 구역 및 출입 동선이 제한되므로 현장 안내 요원의 지시를 확인해야 한다.

향후 전망: 2026년 하반기 유통 대전과 창원점의 과제

2026년 하반기 홈플러스 창원점의 변신은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나아가야 할 '체험형 매장과 물류의 융합' 모델을 시험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소비 패턴의 변화에 발맞춘 이번 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창원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도심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재정립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여파 속에서 리뉴얼 투입 비용 대비 수익성을 얼마나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홈플러스 본사와 지역 지자체, 그리고 지역 소비자 간의 상생 방안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만 이번 사업 재편이 완성도를 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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